[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영천소방서(서장 이재욱)가 겨울 한파가 한발 물러나면서 각종 건축물 및 수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23일 당부했다.

기온이 0℃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는데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에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봄기운에 녹는 과정에서 머금고 있는 수분양이 증가해 축대, 옹벽, 공사장 흙막이 등이 약해지게 돼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해빙기 재난대비 안전점검 요령으로는 ▲우리집이나 주변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하침반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보기 ▲ 절개지나 언덕 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기 등이 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