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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전 광주광역부시장,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 출간
등록날짜 [ 2021년08월18일 20시31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광주형 일자리’ 설계자인 박병규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324p·아논컴퍼니 출판)이란 책을 펴냈다.

 

광주형 일자리란 사회적 대화와 참여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 그 첫 번째 성과물이 공공부문의 일자리 질 개선과 민간부문에서의 자동차공장 설립이었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존의 질서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짜는 일이다. 이러한 일은 사회적 대화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지라 또 하나의 민주화 과정이다.

 

광주형 일자리라는 이 거대한 기획과 실천을 하면서 박병규는 언제나 다른 사람 옆에서 ‘함께 걸었다’고 회상한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바닥부터 걸어온 그를 참으로 빛나게 하는 것은 광주형 일자리’라고 말한다.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구로공단 노동자로 지내면서 좋은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기업 노동조합위원장을 3번하고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제안한 뒤, 그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추진단장과 경제부시장을 지낸다. 그리고 시장이 바뀐 뒤에도 광주시의 요청에 의해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직을 수행하며 자동차공장 유치를 해낸다. 그의 실천의지와 뚝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사람들은 그를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두루 거치고 광주광역시의 경제부시장을 역임하며 기업과 노동, 경제와 행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수 전 광주전남연구원장은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어려운 지역문제를 풀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박사는 ‘광주형 일자리’는 노아의 방주처럼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정책을 착실히 준비해서 세상에 등장시켰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정책이자 사회개혁의 일자리모델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오랜 고민들을 풀어 새벽마다 써낸 글 속에는 시대의 희망이 어떻게 싹을 틔우고 꽃 피고 열매 맺는지를 보여준다.

 

박병규는 이 책에서, ‘노사관계는 대립적이지만 상호 협조할 것이 많고, 협조하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노동시장이 이중구조화 되어있지만 힘 있는 노동조합이 연대하면 힘없는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고, 협력은 경쟁보다 힘이 세다’며 광주형 일자리의 기본정신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해돋이를 보려면 어두울 때 일어나라’. 무언가 원하는 바가 있다면 미리 준비해야하고, 일의 성공에 있어서는 타이밍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일자리가 필요한 이때 참여와 상생이 핵심가치인 광주형 일자리가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비가 올 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우산이듯,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자리 현황판이 아니라 더 나은 일자리’라면서 문재인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좋은 일자리와 좋은 공동체의 주체’는 ‘한 번도 주체가 되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자각에서 비롯되고,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고 국민이 행복해지려면 반드시 사회적 대화와 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필요하다면서 정치경제, 마을국가 어느 분야든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이 대기업 노조의 변화를 일구고, 행정으로 새로운 경제정책을 실천했던 과정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불평등 해소의 지름길, 더 나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행복으로 엮을 수 있는 상생의 길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그가 제시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제2,3의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보인다. 가슴 뛰는 대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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