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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해주겠다” 말에, 설득도 40대도 속을 뻔..피싱 기승
등록날짜 [ 2021년05월10일 18시30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7일, 지난 4월 14일 경주농협 황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3,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 48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4월 14일 오후 15:50경 피해자 B씨(남, 46세)는 우체국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에 속아 경주농협 황성지점에 방문해 현금 3,0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B씨에게 인출 사유를 물어보았으나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으며 계속해서 인출을 요청하기에 수상함을 느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B씨 상대로 인출사유를 물어보니 “우체국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3,000만원을 인출해서 전달해달라고 했다, 내가 우체국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해서 다 확인을 했고 절대 보이스피싱이 아니다”라며 도움을 거부하였으나 “금융기관이 고객을 상대로 외부에서 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경우는 없다”며 끈질기게 설득하였고 B씨 휴대전화에 설치된 보이스피싱 앱설치 여부 등을 설명해주고서야 납득하여 범죄 피해 예방하였다.

 

또 지난 4월 23일 오후 13:59경 피해자 B씨(여, 68세)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자로부터 “금융감독원 수사관인데 당신 명의로 통장이 개설되어 그 통장이 보이스피싱에 이용되었으니 통장의 돈을 인출해서 추후 방문할 수사관에게 전달해라”는 말을 듣고 현곡농협 본점에 방문해 현금 3,0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B씨에게 인출 사유를 물어보았으나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인출 사유를 밝히지 않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B씨를 내부 사무실로 안내해 재차 인출 사유를 물어보니 금융감독원 수사관으로부터 현금인출 지시를 받았고 현재 CCTV로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변을 계속 둘러보는 등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에 A씨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B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관련 상담을 하며 B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되어있는 보이스피싱 어플을 삭제할수 있도록 안내 함으로써 피해 예방하였다.

 

현금 3,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 48세)에게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훌륭한 협력을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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