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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지자체·코디연구소, 지역소멸 위기의 시대 대응 모색
등록날짜 [ 2021년04월30일 20시36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지역쇠퇴를 지나 지역소멸 위기의 시대, 단 하나의 정답은 없겠지만, 중앙부처·지자체·민간전문기관·국제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 민간·공공·학계 등의 공동대응이 해법을 찾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충청남도·강원도·춘천시·캐나다 코디 연구소 공동주최로「지역소멸 위기의 시대, 공동체의 회복탄력성」국제세미나를 4월 30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충남사회혁신센터, 춘천사회혁신센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하였고, 해외에서는 1959년 설립 이후 60년 간 지역쇠퇴·소멸 대응 관련 연구와 교육을 국제적으로 선도해 온 캐나다 자비에르 대학교의 코디연구소(Coady International Institute)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공동체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에 대응하는 총체적인 역량을 뜻한다.

 

먼저 발제에 나선 캐나다 코디연구소의 피터스(B.Peters) 교수는 “이미 가지고 있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지역역량 개발”로 관점의 전환을, 캐시(C.Cash) 교수는 코디연구소가 자리한 캐나다 안티고니시 지역이 사회·경제적 쇠락을 맞았을 때 주민교육과 결합된 협동·자조운동(안티고니시 운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오후에 이어진 발제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대욱 박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주민공동체와 분야별 전문지원기관 활성화를 통한 공생·순환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춘천사회혁신센터 박정환 센터장은 도시의 변화를 만드는 강원지역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충남·강원 4개 중간지원조직 센터장이 참석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 개최 장소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은 한때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나 10여 년간 방치되었던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로,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공모에 선정되어(국비 60억 원 지원) 지역활력의 거점으로 내년 하반기 정식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쇠퇴와 소멸은 지역공동체, 지방정부, 중앙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다.”며, “행안부도 2020년 11월「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을 완료하여 인구감소지역 지원 방안의 법적 근거를 확립하였으며 향후에는「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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