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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반성,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
등록날짜 [ 2021년04월15일 22시55분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40대 재선 강병원 국회의원(서울 은평구 을)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2021년 4월 15일 오전 09:30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강병원 의원은 “당이 민생개혁 성과의 부족함과 스스로의 허물을 살피지 못했다”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인 저부터 반성한다”는 고백으로 출마 선언을 시작했다.



이어 스스로에겐 더 엄격하고, 민생에는 더욱 과감하면서 치밀한 정책수립과 실천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당으로 변화를 약속하며, “174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정권재창출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임을 강조하며 대선 승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병원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탄생을 함께했고 이재오를 꺾은 정치신인이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국회의원으로 코로나 19 위기 속 의료법 개혁 등 국민생명과 안전을 위한 입법활동에 주력해왔다. 마지막으로 “초선 의원 그룹을 비롯,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출마기자회견문 전문]

 

변화의 시작, 강병원이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강병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과 총선을 거치며

국민에게 막대한 권한을 위임받았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만큼 민생개혁을 이루지 못했고,자기 자신의 허물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 앞에 겸허하지 못했습니다.

 

집권 여당 국회의원 강병원, 저부터 반성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주신 준엄한 명령을 되새깁니다.

 

저는 이제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변화의 약속을 드립니다.

 

민주당, 엄격하겠습니다.

 

우리의 잘못은 관행이었고, 남의 잘못은 적폐였습니다.

우리 안의 특권 남용이나 부정부패, 갑질은 끝까지 찾아 고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기 자신에게 추상같이 엄격해지겠습니다.

민주당, 바꾸겠습니다.

 

국민의 삶에 절실한 민생법안 추진, '주저함'이 있어선 안 됩니다.

민생법안을 과감히 추진하는 '담대함'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현실에 기반한 치밀한 정책과 과감한 실천으로

일자리와 부동산, 양극화로 고통받는 청년들과 국민의 절망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바꾸겠습니다.

 

민주당, 지키겠습니다.

 

사익보다 공익을, 기득권보다 서민과 중산층을

강자보다는 약자를 대변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전통.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잊지 않았던

70년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민주당, 이기겠습니다.

 

국민들은 왜 174석 국회의원을 허락하셨습니까?

 

바로 민주당이 혁신하고 민주당이 주도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라는 ‘국민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은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자 시대적 과업입니다.

역사가 부여한 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강병원, 하겠습니다.

 

고등학생 강병원은 군사독재 종식과 민주화를 염원하는 편지를 김대중에게 썼습니다.

대학생 강병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이념과 폭력투쟁을 넘어 학생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직장인 강병원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꿈꾸며 노무현 후보의 수행비서로

대통령 선거와 참여정부 청와대 5년을 함께 했습니다.

 

정치신인 강병원은 서울은평에서 보수의 상징, 20년 기득권, 이재오 독주를 꺾었습니다.

20대 국회 원내대변인 강병원은 ‘바닥 대변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 강병원은 코로나 19 위기속, 의료법 개정을 주도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입법에 앞장서 왔습니다.

 

도전하고 혁신하며 성공을 만들었던 강병원.

이제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고 더 키워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겠습니다.

 

젊음과 경험을 겸비한 40대 재선의원 강병원. 저에게 최고위원의 소임을 맡겨 주십시오. 초선 의원들을 비롯한 174명 국회의원,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고 소통하겠습니다.

 

두렵고 겁이 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

저 강병원이 국민과 당원 동지, 동료의원의 손을 굳게 잡고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강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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