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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강덕 포항시장의 ‘북방정책’..사회주의국가 경제예속화 우려
등록날짜 [ 2018년08월09일 22시20분 ]

[미디어유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제정책으로 북방정책을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포항시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가 이날 하루만 3건이나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아주 흥미진진했다. 이유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추구인 일명 보수정당의 지자체장이 너무 사회주의국가에 경제를 치대는 것 아닌가라는 관점이다. 물론 이전에도 자주 이와 관련된 자료가 나왔다.

 

포항시의 북방정책의 예는, 아래[]의 지난 6일자 포항시 자료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그런데 우리의 오래된 과거 역사를 보면 고조선때부터, 우리는 북진정책을 자주 추구해왔다. 북진정책은 만주벌판 넘어 옛 영토를 회복하자는 정책이다.

 

이처럼 오늘날 일명 보수지자체장들의 경제정책을 보면 선조들의 북진정책을 내동댕이 칠 정도로 너무 잊고 있는 것 같다.

 

북방정책이라는 미명아래 사회주의국가 경제예속화 그늘이 숨어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과연 착각일까?

 

사대배치를 두고 중국의 내정 간섭으로 볼 수 있을 때, 포항시, 더 나아가 일명 보수정치인들은 당시 뭐했을까?


더 나아가 과거 중국 마늘 파동 때, 한국은 패배한 전력이 있다. 정부가 패배했는데, 포항시 정도는 어떻게 될까?

또 다른 예로,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에 대해, 포항시, 더 나아가 일명 보수정치인들은 뭐하고 있을까?

이는 포항시만의 문제도 아니다. 경북도, 대구시 등 TK지역 일명 보수(?) 지자체장들도 엇비슷 하다.
 

 

 

 

[아래 : 포항시 지난 6일자 자료]

 

■[포항시, 북방교류협력 선점에 발 빠른 행보 이어]

이강덕 시장, 정기항로 개설 등 동북아 환동해거점도시 교류 강화 제안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5박 6일간 일본과 러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겉으로 드러난 목적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12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와 중국 훈춘에서 열린 ‘제24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하는 것이었지만 속내는 더 큰 그림을 위한 행보였다는 평가이다.

 

민선6기 포항시장으로 취임한 이강덕 시장은 첫 해외순방지로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훈춘지역을 빙문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국제항로 개설 등 물류산업과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특히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 동안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환동해권 거점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의 진행을 이어오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의 경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등 5개국의 14개 도시가 참가해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지방정부 간 물류,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의 구상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는 포항시의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환동해경제권’에 대한 선점과 동북아 주변국 기업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나아가 다가올 북방교류협력시대를 대비해서 확실한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강덕 시장은 지난 31일 첫 순방지인 일본의 마이즈루시를 방문하여 타타미료죠(多多見良三) 시장을 만나 지난 2014년의 페리 시범운항에 이어, 국제여객 크루즈 시범 운항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향후 정기항로 개설 및 운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4일에는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의 나카무라 카츠지(中村勝治) 시장을 만나 이즈모, 요나고, 마쓰에, 야스기, 사카이미나토 등 돗토리 현과 시마네 현에 걸친 5개시 연합과 공동으로 크루즈 운항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크루즈선사협회를 유치하는데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강덕 시장은 3일부터 중국 훈춘에서 열린 ‘제24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지난해 러시아 하산에서 열린 회의에 이어 상설기구인 ‘환동해권 문화관광협력사무국’의 창설을 연속 제안했다.

 

이 시장은 “환동해 거점도시들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각 도시간의 해양 네트워크를 통하여 빠르고 쉬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상설기구의 창설을 통해서 크루즈 및 페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전략 마련 등 상호보완적 경제협력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가칭 ‘환동해권 문화관광협력사무국’을 통해서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을 조성하는 한편, 각 도시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자는 것이다.

 

실제로 동북아의 환동해권역은 시장규모가 크고 자본과 기술력, 풍부한 천연자원 등 다양한 특징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국지적 경제블럭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경제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앞으로 이들 국가와 산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간 분업을 이루어내는데 포항시가 일정부분 역할을 한다면 포항시는 그야말로 고도성장의 잠재력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포항은 국제 비즈니스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영일만항과 배후단지의 조성을 비롯해서 KTX 및 동해중·남부선 철도와 울산~포항 고속도로, 포항~삼척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이미 개통되었거나, 순조롭게 구축되고 있어서 국내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권의 주요 도시와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기업인 포스코를 통한 산업에 필수적인 중간재 공급과 세계 수준의 글로벌 대학인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R&D 기반, 그리고 204Km에 달하는 천혜절경의 해안선 등 물류·산업·관광·R&D·인적자원 등 주요 분야에 있어서 타 지역의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에 동북아 환동해권의 중심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이다.

 

이에 발맞춰 포항시는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북방교류협력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가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강덕 시장이 그리고 있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청사진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권의 도시들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하는 동반자인 만큼 모두의 발전과 포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북방교류협력을 비롯하여 다가올 미래에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新북방시대 !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준비 착착]

오는 11월 “한러 지방정상” 포항에서 상생협력 만남

新북방·新동방 정책이 만나는 포항, 환동해 경제수도 도약

 

포항시가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新북방시대를 선도하는 포항시의 위상을 알리고 유라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양국 지방간 경제·통상, 과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해 포럼 창설에 합의했으며, 지난 6월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북방물류 거점항으로 육성시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개최, 국제 항만부두, 국제 여객선 부두와 항만인입철도 건설 등 인적, 물적 인프라를 차곡차곡 다지면서 북방경협 시대가 열리길 기다리며 전략을 세우고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포항시의 인적, 물적 역량과 노력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아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포항시가 개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포럼 개최지로서 북방교류협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포항시는 지난 7월 “북방교류협력 T/F팀”을 구성하고, 경상북도와 함께 주관부서인 외교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의제발굴을 비롯해 행사장 준비와 포럼 진행방안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괄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ⅰ)비즈니스 기업 세션, ⅱ) 항만·물류·관광 등 전문가 세션, ⅲ) 청년세션을 통한 대학생간의 과학기술교류 등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B2G코너를 마련해 우리기업의 러시아 진출 시 세관 등 무역장애 요소 건의 및 해결책을 모색하고, 러시아 기업들의 한국 시장진출 방안은 물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과 포항 영일만항을 잇는 “크루즈선”운항과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북방경제를 선도하는 환동해 경제수도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려 포항시의 위상과 가치가 상승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포럼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포럼 개최를 통해 지진과 철강경기 침체로 위축된 포항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 포항항(영일만항, 포항신항)을 통한 한·러물류․통상 협력,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항인 영일만을 보유한 항구도시의 이점을 십분 활용해 남-북-러 물류협력사업 재개로 극동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농수특산품 등이 드나드는 콜드체인 특화항으로 육성하고 국제 여객부두 조성으로 북-중-러-일을 연결하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여 북방경제 시대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앞으로 남북경협사업을 포함한 북방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북방교류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지역기업의 북방진출은 물론 관련 국내외 기업들의 포항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환동해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2018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 참가]

포항의 맛, 프리미엄 농수특산품에 대한 바이어 호응도 높아 향후 수출기대

 

포항시는 3일부터 6일까지 각국의 특색있는 음식과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 훈춘에서 열리는 ‘제2회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에 참가했다.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미식축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등 6개국이 참가했으며 ‘3국 접경 도시국이 모여 각국의 음식과 문화의 향연을 즐기자’를 주제로 동북아지역에서 훈춘시의 지리적 우세와 독특한 음식문화의 융합으로 관광, 문화와의 결합을 촉진시키고 동북아의 특색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했다.

 

시는 정철화 농식품유통과장을 단장으로 포항테크노파크와 업체 관계자 등 8명이 참가하여 포항시 농특산품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제품으로 구성된 우수 프리미엄 제품중 꽃젓갈 양념수와 발효현미제품, 기능성 건강차를 비롯해 각종 특산빵, 건오징어 등 수산물과 조미오징어, 각종양념젓갈을 홍보·시식해 훈춘시민과 축제를 즐기러온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과메기를 활용한 고차가공식품으로 개발한 훈제과메기, 발효과메기, 고추장과메기, 바질과메기를 비롯한 포항시의 우수한 농수특산품에 대하여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도가 높아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철화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과 북방 경제 활성화에 대비해 경제, 무역, 문화 관광을 통한 북방교역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 미식축제참여를 계기로 환동해거점도시인 포항시와 훈춘시가 먹거리를 통한 관광, 문화분야에서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철화 과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자들은 포항을 알리기 위하여 K-POP과 한류중심의 음악과 춤을 로봇을 통해 선보이며 포항시 대표 특산품을 홍보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훈춘시 관계자들을 만나 환동해중심도시, 철강도시, 해양관광도시의 장점과 포항만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 인프라 시설에 대한 관광세일즈도 병행했다.

 

이번 동북아 미식축제는 자매도시인 포항시와 중국 훈춘이 환동해시대 새로운 파트너로의 도약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관계를 발전해나가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 [포항시장, 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만나 상생발전 논의] 8월2일자

 

■[포항시 북방교류협력TF 신설, 교류 활성화 박차] 7월 23일자

포항시는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문이 열리면서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방교류협력TF’(이하 북방TF)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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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뉴스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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