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이번 6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부담 없어지는 날’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담 없어지는 날이란 과장·담당(5·6급)들이 한 달에 한 번(금요일) 연가를 실시해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한 달에 한 번이면, 1년 12개월이고 보면 12일을 쉴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금요일이라 다음날 토, 일이고 보면 3일 쭉 쉴 수 있어 휴가나 다름 없는 얘기가 된다.
민원인으로써 주중에 사무 처리를 못 보고 금요일날 맞춰 시청을 방문했다가는 담당을 만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는 노릇이다.
특히 이는 하급직에 대한 역차별로 대두될지도 모를 일이다.
진짜 영농 도시, 인구 10만 붕괴를 눈 앞에 둔 영천시, 간부들의 休~
민원인은 한 숨 休~...‘소는 언제 팔아~’ |